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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が落ちるまで - Humbert Humbert
설레여서 흔들렸던
망설이던 자리
호텔에 짐을 두고 맘편히
강을보면 언제나 찍고싶어
어디인지 모르는 두려움과
길과 이름은 몰랐지만
볼록거울만 보면 사양하지않지
높은곳이 좋아
후쿠오카타워에서 보는 석양
이른아침 어디론가 갈 수 있는 철로
10월이지만 덥고
구름하나 없었던 하늘에 고마움
기념사진을 담는
두려움인가? 신세계인가?
천천히 천천히
생각없이 찍었지만
의미를 가진
친구
남기고싶은 마음
안도하네
무엇을 할까?
하고 싶은것
고마워요 흐규
낙원
나도 걱정없어
불안함과 안심안심
그렇게 끝나버린 짧고 긴 나날들
필름: 코닥 컬러네거티브 프로포토 100
카메라: 엑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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