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나카메구로 사쿠라

해서 도착한 나카메구로~

벚꽃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기모찌- 합니다

요런 연등같은것도 달아놔요

흩날려라 

메구로카와 사쿠라마츠리~

깔끔한 강이네요

요건 필카로 찍어요 헤헷

벚꽃구경 삼매경

확실히 굉장했어요~ 살짝 추웠는데 정신없을 정도로 구경해요

이런식으로 많이 사진찍었겠죠 우히

파란하늘과 석양빛

볼록거울 안찍으면 섭하지!

아 메구로강 양옆 주위로 매장들이 있어요 옷이나 다방이나 그런~

여기서도 스카프를 찾으려고 이곳저곳 돌아다녔었는데 

어느 매장앞 금붕어와 벚꽃잎

요것도 필카

쓰레기는 가지고 돌아가야 착한 사람이 된다는 초딩2학년

많은 인파들~

이쪽저쪽 돌아다니다보니 체온이 살짝 떨어졌습니다

강쪽에 쌓인 벚꽃잎들

슬슬 나카메구로 역 주변도 가보기로 해요

역주변 돌아다니다가

도토루 발견해서 들어가서 커피마셔요

커피말고 다른것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요 이렇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니

나도 이 도시의 사람이 되었다는 기분

왜 사람들이 허구한날 커피집에 가는지 알겠어요

아무튼 몸을 녹이고

역주변 음반매장같은데 돌아다니다가 다시 메구로강~

오 이제 본격적으로 불이 커져있슴다

이뻐요 불을 밝히니 저멀리 까지 보여요 강물에도 흔들흔들 반사

사람들도 흔적을 남기며 돌아다니는 저녁이 되어요~

나카메구로는 하릴없이 밤에도 사쿠라를 즐길 수 있어요

지금보니 반대쪽에도 카메라가 있네요 

저분의 카메라 속에 내가 들어 갈 수도 있다 생각하니

><

해서

그렇게 메구로의 밤이 시작됩니다~

야타이같이 길거리 포장마차도  길게 서있어서

야끼소바나 오코노미야끼 같은거 팔았는데

먹지 않아요

저녁은 제대로 먹을려고

이제 나카메구로는 뒤로 하고

이케부쿠로로 왔습니다~

든든하게 먹을려고 이케부쿠로 이곳저곳 다니다가

사연있는 김치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를 맛나게 먹고

편의점에서 콜라하나 사고 호텔로 와요

하얀콜라를 맛있거 흐억흐억 먹으며

도쿄에서 마지막 밤을